음악 옮기기: 이동성 제한 시대 국제교류의 확장된 시도들
음악 국제교류와 해외진출에 큰 비중을 차지했던 투어가 아닌, 음반 제작, 유통, 저작권 등의
콘텐츠와 부가가치를 활용한 국제교류 프로젝트의 사례들을 알아보고 이동성 제한 시대 해외 진출을 위한 대안을 탐색한다.
이수정은 쇼케이스 페스티벌인 <잔다리페스타>의 사무국장, 그리고
르 뷔로 엑스포르(Le Bureau Export)에서 대중음악 전문가로 일하는 나의 사명은 프랑스 음악산업 전문가들(레이블, 투어 에이전트, 출판 관계자, 매니저 등)이 본인의 프로젝트를 수출하고 전세계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
글렌 딕키는 사운즈 오스트레일리아(SOUNDS AUSTRALIA)의 수출음악 프로듀서로, 사운즈 오스트레일리아가 전세계 주요 음악 마켓 및 행사에 참여하는데 필요한 개발, 총괄, 조율 업무를 맡고 있다. 이러한 국제 행사의 예로는 포크 얼라이언스 인터내셔널(Folk Alliance International), SXSW, 아메리칸페스트(SXSW), 서머스테이지(SummerStage),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SummerStage), 재저헤드(Jazzahead), 레퍼반 페스티벌(Reeperbahn Festival), 클래시컬넥스트(Classical:Next), 브리마베라프로&ADE(PrimaveraPro & ADE)가 있다. 또한 남미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고 아시아 내 신규 마켓 행사를 발굴하기도 한다.
글렌은 10년 넘게 EMI 뮤직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유 앰 아이(You Am I), JET, 마이애미 호러(Miami Horror), 리키 리(Ricki-Lee), 케이티 페리(Katy Perry), 릴리 알렌(Lily Allen) 등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한 후, A&R, 마케팅, 홍보 활동을 했다.
또한 멜버른의 3RRRFM에 12년 넘게 출연했고 드러머와 DJ로서 투어를 하기도 했다.
웨이닝은 대만 타이난에서 3일에 걸쳐 개최되는 쇼케이스 축제이자 컨퍼런스인 룩페스트(LUCfest)의 공동 창립자이다. 아시아 뮤지션들의 유럽 시장 진출에 항상 큰 힘이 되고 있다. 품 비푸릿(Phum Viphurit)과 아도이(ADOY) 등 신예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매니저이기도 하다.
몇 년에 걸쳐 음악시장, 특히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 대한 깊은 지식을 쌓고 있다. 최근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으며, 네트워킹 활동을 촉진하고 아시아 음악산업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열의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