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궁가 이날치
이날치는 <수궁가>를 노래한다.
※ 쇼케이스 영상은 Virtual PAMS 내 상영 이후, 당일 20:30 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가능합니다.
이날치는 <수궁가>를 노래한다.
수궁가는, 용왕이 병이 들자 약에 쓸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해 육지로 나온 자라가
토끼를 유인하여 용궁으로 데리고 가지만,
토끼가 꾀를 내어 용왕을 속이고 다시 뭍으로 살아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이다.
이날치가 노래하는 <수궁가>는 전통 판소리의 주요 장면을 선별하여,
개성 넘치는 사운드 트랙으로 편곡한 것이다.
세부정보
· 공연시간 : 60분
· 투어인원 : 9명(출연자 7명, 스태프 2명)
ⓒwoosangheestudio
ⓒLEENALCHI
이날치는 장영규, 정중엽 두 명의 베이스, 드럼 이철희,
네 명의 판소리 보컬 권송희, 신유진, 안이호, 이나래로 구성된 얼터너티브 팝 밴드다.
2019년 결성되어 조용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이날치는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53: 들썩들썩 수궁가’ 공연을
데뷔로 하여 서울인기페스티벌, 잔다리페스타 등 다양한 무대에서 부지런히 공연해왔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와 함께 촬영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영상 클립은 13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다.
80년대 신스-팝과 뉴 웨이브가 엿보이는 드럼과 베이스의 리듬 위로
판소리 솔로와 합창이 교차되고 반복되며 신선한 사운드를 연출한다.
밴드 이날치는 <수궁가>를 통해 재미난 옛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조금 특별한 현재의 댄스 뮤직을 선보인다.
“판소리와 댄스 음악이 이토록 찰떡 같이 어울릴 줄이야.
정좌한 채 들어야 할 것 같은 판소리를 리듬감 넘치는 그루브와 함께 들으니
눈 앞에서 별주부와 토끼가 추격전을 펼치는 듯한 착각까지 든다.”
한국일보/고경석/2020.06
“별주부가 용왕 명 받잡고 토끼 간을 쟁취하려는 다 아는 스토리 속으로
뜻밖에 솔, 디스코, 포스트펑크, 힙합의 흥이 치고 들어온다.
가히 Z세대의 ‘정신줄’도 해체할 만한 그루브다”
동아일보/임희윤/2020.06
작품연혁
2020 여우락페스티벌 초청 / 한국, 서울
2020 LG아트센터 러시아워 콘서트 <수궁가>초청 / 한국, 서울
2020 DMZ 피스트레인뮤직 페스티벌 초청 / 한국, 철원
2019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제야콘서트> 초청 / 한국, 광주
2019 아시아퍼시픽 뮤직미팅 쇼케이스 / 한국, 울산